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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넘어 건강한 노화 관리”…‘밸런스 역노화’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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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현 기자

승인 : 2026. 05. 14. 14:59

아이디병원 의료진 공동 집필 항노화 서적 출간
생활습관·수면·대사 건강 중심 관리법 소개
항노화 분야 의료 기술·연구 동향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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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밸런스 역노화' 출판기념회에서 공동저자인 (왼쪽부터) 아이디병원 김한나 원장, 박상훈 병원장, 오한진 엑소벨런스센터장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배다현 기자
"기존 안티에이징 치료는 대부분 외모 개선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보다 근본적인 건강 관리 방법은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했습니다. 노화를 단순히 늦추는 것을 넘어 건강한 상태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김한나 아이디병원 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논현동에서 열린 항노화 전문 서적 '밸런스 역노화' 출판기념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외모 중심의 안티에이징을 넘어 수면·근육·대사 건강 등 신체 전반의 균형 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근 국내에서도 건강수명과 생체 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노화 시장 역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단순 미용 목적을 넘어 생활습관과 건강 상태를 함께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의료계 설명이다.

'밸런스 역노화'는 성형외과·가정의학과·클리닉 분야 의료진이 공동 집필한 항노화 관련 서적이다. 저자들은 한국인의 생활환경과 건강 특성을 고려한 관리 방안을 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책은 노화 관련 연구 동향과 생활 관리 방법,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는 항노화 접근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혈장교환술(TPE), 줄기세포, 엑소좀, NAD+ 수액 등 최근 주목받는 의료 기술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다만 저자들은 이러한 시술이 일반적인 건강 관리나 생활습관 개선을 대체하는 개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아이디병원 측은 생체 나이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 개인별 회복 프로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의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한진 아이디병원 엑소밸런스센터장은 "혈장교환술은 기존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등에 활용돼 왔지만 최근 항노화 분야에서도 관련 연구가 이어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노화와 관련된 체내 환경 개선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저자들은 항노화 개념이 단순히 외모 개선을 넘어 삶의 질과 건강 상태 전반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빠른 고령화와 경쟁 중심 사회 구조 속에서 건강한 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노화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생활습관과 건강 관리를 통해 보다 건강한 삶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다"며 "이번 책이 독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돌아보고 균형 있는 삶을 설계하는 데 참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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