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보고 받으며 현장서 직접 대조…경영 투명성 높여
생태계 회복 성과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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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허성관 이사회 의장을 비롯해 최창원·박정옥·전영준 사외이사 전원이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점검으로, 사외이사들은 배소·주조 공정과 폐수무방류시스템(ZLD) 등 주요 생산·환경 설비를 집중적으로 살피면서 현장 중심의 투명 경영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들은 현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현황과 주요 경영 현안을 보고받았다.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산·환경 지표를 현장에서 직접 대조 점검하는 방식으로 경영 투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영풍은 2019년 '환경 개선 혁신 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약 5400억원을 투입해 석포제련소 인프라를 전면 개선해왔다. 특히 세계 제련소 최초로 도입한 ZLD와 공장 외곽 2.5㎞ 구간에 구축한 지하수 확산방지시설 등을 통해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는 친환경 체계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가시적인 생태계 회복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제련소 인근 낙동강 하천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 3마리가 포착되고, 공장 인근 산등성이에서 산양이 발견되는 등 제련소 주변 환경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사외이사들은 이러한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지속적인 환경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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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은 이사회의 제언을 경영 활동에 적극 수용해 친환경 제련 기술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향후 주기적인 사회이사 현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사업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성관 이사회 의장은 "석포제련소의 ZLD와 대규모 환경 투자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며 회사의 환경 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사외이사들은 앞으로도 제련소가 환경·안전 분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공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립적 감시와 지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임노규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사외이사들의 이번 방문은 회사의 환경 및 안전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점검받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사회의 제언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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