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중견 작가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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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작가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교차하며 믿음과 불안, 삶과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예리하게 풀어내는 예술가다. 2025년 '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Frieze Artist Award)'를 수상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원 작가로 선정되는 등 현재 국내외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이번 전시는 임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 믿음과 감각, 그리고 불확실성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를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전시명과 동명인 대표작 <The Late 故>를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 설치 작품과 함께, 최근 뉴욕 체류 기간 동안 확장한 리서치 결과물도 선보여 작가의 입체적인 작업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뉴욕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거점 공간으로, 동시대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개관전을 통해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한 데 이어, 세계적인 작가 마이클 주의 전시를 개최하며 글로벌 무대로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재단 측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임영주 개인전이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성장 궤도에 있는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어떻게 외연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적인 참고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근혜 한화문화재단 전시총괄디렉터는 "스페이스 제로원은 신진 작가를 중심에 두되, 작가들이 보다 넓은 국제적 맥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 플랫폼"이라며 "이번 임영주 전시는 차세대 중견작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인 작가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포스터] 임영주 개인전 The Late 故 전시](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15d/20260515010007495000411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