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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 대표는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요 인사와 면담했다. 글로벌 원전 시장 및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동향, 신규 원전 도입국의 주요 관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축적한 원전 시공·사업관리 역량을 활용해 국제 원전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지난 13일에는 체코 원전 예정 부지 인근 지방자치단체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를 찾아 소방차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후 프라하로 이동해 체코 산업부 원전 실장 등과 만나 원전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소방차 기증식은 지난 13일 오전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역사교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체코 측에서는 얀 코타츠카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선 김 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번 소방차 기증은 대우건설 합동시공단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소방 인프라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2024년 9월 추진이 결정됐다.
체코 소방차·특수차량 제작사인 THT 플라츠카는 나메슈티 의용소방대원들의 구체적인 요구사항과 현장 운용 환경을 면밀히 반영해 약 14개월에 걸쳐 차량을 특수 제작했다. 기증식 직후 곧바로 실전 배치돼 지역 주민 보호 및 주요 전략 인프라 안전 관리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소방차 기증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주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자치단체를 대표하여 비테슬라브 요나쉬 ET 협회장이 축사를 통해 글로벌 산업 리더들과 원전 인근 지자체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어 얀 코타츠카 시장은 "오늘은 우리 시와 소방대원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으로, 최신형 장비 덕분에 위기 대처 능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지역의 안전과 발전에 관심을 보여준 대우건설과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