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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국내·외 합해 각각 3만8097개, 2만6825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3000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해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특허를 선점해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EV)·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 전동화 분야와 자율주행, 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통신 등 표준 기술 분야에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로보틱스·수소 생태계 등 신성장 사업 분야와 차량 내 사용자 경험 분야, 스마트팩토리·제조혁신 등 생산기술 분야에 걸쳐서도 신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 특허도 늘리고 있다.
성과의 배경에는 사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 시키는 특허 장려 중심의 문화도 꼽을 수 있다. 현대차는 매년 발명의 날에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있다. 매년 출원된 발명 특허와 프로젝트를 평가해 △양산적용 특허 부문 △우수 특허 부문 △우수 i-LAB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양산적용 특허 부문은 현대차·기아 제품에 적용돼 상품성, 성능 등 차량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상이다. 58건의 수상작 중 이태희 책임연구원의 무취 미생물을 포함하는 냄새 방지용 조성물과 김재연 연구위원이 발표하는 차량용 배터리 냉각 시스템 개발자가 시상대에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DCAS(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 규제 항목을 고려한 차로 변경 전략(강동훈 책임연구원) △연료전지 차량 열화 성능 회복 운전 방법(신승호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해외 연구소 부문에서는 원거리 트레일러 감지 및 경로 계획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기술연구소(HATCI)의 에롤 도안 쉬머 팀장이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 누구나 혁신의 주체가 돼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과 글로벌 지식재산으로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