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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개 특허 가진 현대차그룹, 올해의 발명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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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6. 05.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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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미지는 AI로 만들어졌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6만5000여건에 달하는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동화·자율주행·AI·로보틱스 등 신사업 분야에서 핵심 특허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모습이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는 국내·외 합해 각각 3만8097개, 2만6825로 집계됐다. 매년 평균 3000여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해 기술 주도권을 잡겠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특허를 선점해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EV)·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친환경 전동화 분야와 자율주행, AI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분야, 차세대 통신 등 표준 기술 분야에서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로보틱스·수소 생태계 등 신성장 사업 분야와 차량 내 사용자 경험 분야, 스마트팩토리·제조혁신 등 생산기술 분야에 걸쳐서도 신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기술 특허도 늘리고 있다.

성과의 배경에는 사내 발명 분위기를 확산 시키는 특허 장려 중심의 문화도 꼽을 수 있다. 현대차는 매년 발명의 날에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있다. 매년 출원된 발명 특허와 프로젝트를 평가해 △양산적용 특허 부문 △우수 특허 부문 △우수 i-LAB 부문에서 시상하고 있다.

양산적용 특허 부문은 현대차·기아 제품에 적용돼 상품성, 성능 등 차량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상이다. 58건의 수상작 중 이태희 책임연구원의 무취 미생물을 포함하는 냄새 방지용 조성물과 김재연 연구위원이 발표하는 차량용 배터리 냉각 시스템 개발자가 시상대에 올랐다.

최우수상에는 △DCAS(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 규제 항목을 고려한 차로 변경 전략(강동훈 책임연구원) △연료전지 차량 열화 성능 회복 운전 방법(신승호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해외 연구소 부문에서는 원거리 트레일러 감지 및 경로 계획 시스템을 개발한 미국기술연구소(HATCI)의 에롤 도안 쉬머 팀장이 선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 누구나 혁신의 주체가 돼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가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디어들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과 글로벌 지식재산으로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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