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 브릭스 높은 당도와 풍부한 수분으로 소비자 입맛 저격
의령군, 칠곡·낙서면 중심 101ha 규모 단지서 순차적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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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은 최근 칠곡면 옥재규 농가에서 올해 첫 초당옥수수 수확을 마치고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 데다 농가의 비닐하우스 재배 관리가 더해지면서 품질이 예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고 수분 함량이 80%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당도는 16~18브릭스(Brix) 수준으로 멜론이나 수박에 가까운 단맛을 낸다. 반면 칼로리는 낮아 여름철 건강 간식으로 소비가 늘고 있다.
특히 익혀 먹는 일반 옥수수와 달리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과일처럼 아삭한 식감이 강해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데우거나 찜기에 살짝 찌면 단맛과 풍미가 더욱 살아난다.
군은 낙동강과 남강 유역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초당옥수수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현재 칠곡면과 낙서면을 중심으로 약 101ha 규모 재배단지가 조성돼 있다.
군은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주요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초당옥수수를 순차적으로 출하해 전국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상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는 기상 여건이 좋아 당도와 식감이 모두 우수하다"며 "품질 관리와 재배 기술 지원을 통해 의령 초당옥수수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