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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뮤지컬·국악까지 할인…공연예술 소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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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5. 21. 09:38

공연 관람료 1만원 할인…22일부터 선착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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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예술 소비 활성화를 위해 공연 관람료를 1만원 할인해주는 할인권을 배포한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현장 할인도 함께 시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와 비수도권 문예회관을 통해 공연 할인권 24만장을 1차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침체된 공연예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억원 가운데 일부가 투입됐다. 전체 할인권 규모는 총 40만장으로, 나머지 물량은 오는 9월 2차로 배포할 예정이다.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유니버스, 예스이십사,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5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받을 수 있다. 예매처별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 발급되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주 목요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자동 소멸된다.

이번 할인권은 공연일 기준 9월 3일까지 관람하는 공연에 적용된다. 할인 대상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장르 공연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은 제외된다.

할인권은 1매당 1만원이다. 공연 티켓 가격이 1만원 이하라도 여러 장을 함께 결제해 총 결제 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이면 적용받을 수 있다. 기존 예매처 할인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문체부는 지역 공연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도 별도로 운영한다. 네이버예약, 타임티켓, 티켓링크에서는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 공연장 공연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추가로 1인 2매까지 발급한다.

온라인 예매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한 지원도 마련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유선 안내 창구를 운영하고, 예매처별 할인권 발급 절차를 전화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할인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55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이다. 비수도권 문예회관 기획공연 가운데 관람료가 1만원을 넘는 공연을 현장에서 예매·결제할 경우 티켓 1매당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문예회관과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더욱 가까이 즐기고 공연예술계도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국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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