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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영문 누리집 전면 개편…‘K-치안’ 국제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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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6. 05. 21. 12:07

헌법·인권 경찰 항목 신설…과학수사·112시스템 등 소개
국제행사 연계·담당자 연락처 추가로 해외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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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박성일 기자
경찰청이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 역량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영문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형 치안 정책과 장비·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소개해 국제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대한민국 경찰의 우수한 치안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경찰기관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영문 누리집을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한국 경찰이 지향하는 헌법·인권 중심 경찰 활동을 공유하고, 과학수사와 치안 장비, 공적개발원조(ODA) 등 'K-치안'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찰청은 '헌법·인권 경찰(Constitutional Policing)' 항목을 새로 만들었다. 해당 항목에는 경찰관 인권행동강령, 전 경찰관 대상 헌법 교육, 인권 경찰 활동 등이 담겼다. 민주적 통제와 인권 보호를 중시하는 한국 경찰의 활동 방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K-치안(K-Policing)' 홍보 기능도 강화했다. 경찰청은 과학수사 등 우수 경찰활동과 보이는 112,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등 선진 치안 장비·시스템을 별도 항목으로 구성했다. 해외 치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치안 ODA 사업도 함께 소개했다.

뉴스 콘텐츠도 확대했다. 경찰청은 주요 정책 성과와 활동을 담은 '대언론 공식 발표(Press Release)' 항목을 추가하고, 향후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사용자 접근성도 높였다. 국제경찰청장회의(IPS),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등 경찰청이 주관하는 주요 국제행사 누리집과 즉시 연동되도록 했다. 영문 홍보 영상도 주요 화면에 배치해 방문자가 한국 경찰의 활동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K-치안 장비·시스템, 치안 ODA 등 주요 게시자료에는 담당자 연락처를 추가했다. 해외 기관이나 방문자가 관련 정보를 확인한 뒤 직접 문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박준성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는 "누리집 개편에 대해 주한 외국공관과 해외 치안 협력 동반자들을 대상으로 설명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따.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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