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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김동원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고려대 제공)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과 함께 오늘 22일 오후 1시 30분 SK미래관 최종현홀에서 ‘2026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개최하고, 장애학생 이동권 및 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내 편의시설 개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부문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 대학생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해양환경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채용 상담과 현직 공무원 토크콘서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취업 지원 제도 안내 등이 진행됐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대는 단순한 시설 보완을 넘어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교육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포용적 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학생들이 학업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체계와 교육 환경 개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 주최 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류정진 고용촉진이사는 “공직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장애 대학생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설 개선 사업은 고려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2018년부터 축적해온 교내 편의시설 점검 자료와 장애 학생 의견 수렴 내용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대학은 이용 빈도와 안전성, 이동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개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인문계 건물을 대상으로 시각 장애 학생 이동 동선을 반영한 점자블록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서울캠퍼스 내 건물의 계단 핸드레일, 강의실, 화장실 등에 점자 라벨 부착 작업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는 이날 행사에서도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좌석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수어 통역과 문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 친화적 행사 운영에 힘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