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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케피코는 현대차와 협업해 신차 개발 단계부터 충전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충전 진입 시간을 대폭 감소하는 기술을 확보해 사용자 충전 체감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충전은 커넥터 연결 이후 차량과 충전기 간 인증과 통신 과정에 평균 25~50초 소요됐다. 이에 차량·충전기 간 인증·통신 구조를 최적화하고 충전 시작까지의 소요 시간을 수 초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또 PKI(공개키 암호 기반) 인증 방식을 적용해 플러그앤차지(PnC) 기술을 구축했다. PnC는 별도의 회원 인증이나 카드 태깅, 애플리케이션 실행없이 차량과 충전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보안 측면에서도 신뢰성을 높였다. 충전기에 TPM(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과 HSM(하드웨어 보안 모듈) 기반 모듈을 적용해 인증서를 안전하게 관리해 국내 유일하게 EV-Q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기를 단순한 전력 공급 장치를 넘어 미래 에너지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보고 V2X(차량·사물 간 통신) 기술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케피코 관계자는 "보안, 충전 속도, 양방향 전력 기술을 중심으로 차량·충전기·전력망을 아우르는 통합 충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충전 기술의 선행 개발과 상용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