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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433억 투입 산업단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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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박윤근 기자

승인 : 2026. 05. 22. 10:45

완주산단 복합문화거점 2030년 준공 목표
컨벤션홀·청년문화센터 등 청년문화공간 확충
완주산단랜드마크밑그림공개
완주산단랜드마크 계획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완주산업단지의 복합문화·산업 거점 조성을 위한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사업' 기본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21일 군청에서 관련 부서장과 한국디자인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공간 구성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전략은 랜드마크 조성과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의 통합 추진이다. 당초 청년문화센터 대상지였던 옛 청완초등학교 건물이 구조 안전진단에서 D등급(사용제한고려)을 받음에 따라, 완주군은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랜드마크 조성 사업과 병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러한 병합 추진을 통해 중복되는 비즈니스 공간과 공용 시설을 복합화함으로써 약 45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주차장 등 필수 부대시설을 충분히 확보하여 공간 계획의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완주산업단지 랜드마크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433억 7000만원(국비 249억원, 도비 47억 6000만원, 군비 137억 1000만원)을 투입해 봉동읍 제내리 1299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 면적 9325㎡)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시설 내부에는 컨벤션홀과 수소산업 체험관, 복합문화공간(라키비움), 비즈니스 공간 등이 들어선다. 또 청년문화센터와 워케이션 공간, 키즈룸, 근로자·방문객 숙박시설(39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옥상에는 산업단지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정원도 마련된다.

완주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어 중앙투자심사와 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2028년 11월 착공, 2030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종훈 군수 권한대행은 "랜드마크와 청년문화센터의 병합은 완주산단에 젊은 활력을 불어넣고, 수소산업 등 완주의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근로자와 주민이 어우러지는 산단 혁신의 아이콘으로 조성하기 위해 남은 공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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