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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세계, 다시 서울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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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6. 05. 22. 13:33

'진격의 거인전 FINAL' 6월 덕스 홍대 개막
원화·입체기동장치·체험형 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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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전 FINAL' 전시 전경. /덕스앤덕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일본 만화 '진격의 거인'이 대규모 전시로 다시 서울을 찾는다. 오는 6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마포구 덕스(DUEX) 홍대에서 '진격의 거인전 FINAL'이 개최된다.

'진격의 거인'은 일본 만화가 이사야마 하지메가 창작한 다크 판타지 작품이다. 인간을 잡아먹는 거인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거대한 벽 안에 갇혀 살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에렌 예거와 조사병단은 벽 밖 세계의 진실과 거인의 정체를 파헤치며 처절한 전투를 이어간다. 작품은 단순한 액션과 전쟁 서사를 넘어 자유와 억압, 증오와 복수, 국가와 민족 갈등 같은 무거운 주제를 담아내며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2009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했고, 애니메이션 시리즈 역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입체기동장치를 활용한 고속 전투 장면과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 거대한 세계관 설정은 작품의 상징으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브랜드 협업 굿즈와 극장판 상영 등이 이어지며 작품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THE LAST ATTACK)'은 아이맥스(IMAX), 4DX, MX4D 등 특별관 상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는 2023년 국내에서 약 11만 명의 관람객을 모았던 기존 전시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대폭 확장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원화와 영상, 실물 전시, 인터뷰, 체험형 포토존 등을 통해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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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전 FINAL' 전시 전경. /덕스앤덕스
전시장에서는 관람객이 '벽 안'과 '벽 밖'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도입부가 구성된다. 이후 스토리 전개에 따라 약 200점의 복제 원화와 조사병단의 망토, 미카사의 머플러 등 작품 속 상징물을 구현한 전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5 아이드 스크린 기반의 영상 연출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거인과의 전투 장면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진격의 거인전 FINAL'은 기존 전시에서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원화와 실물 크기 입체기동장치 전시를 새롭게 추가해 작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며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진격의 거인' 세계 안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관람객이 직접 '벽 속의 거인'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체험형 포토존과 전시 한정 굿즈, 네컷사진, 협업 카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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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덕스앤덕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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