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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서 "일 잘하는, 깨끗한 시장으로서 시민의 염원을 안고 거침없이 달려가겠다"며 비즈니스(Business), 인프라(Infra), 성장(Growth)의 영문 앞 글자를 딴 'B.I.G 부천' 비전을 제시했다.
조 후보에 따르면 비즈니스 관련 청사진은 미래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부천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다는 게 기본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상동특별계획구역에 산업·문화·주거가 정밀하게 결합한 'AI 콤팩트 시티'를 조성하고, 인공지능·로봇·웹툰·애니메이션 등 부천의 기존 강점 산업들을 융합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첨단 지식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지난 민선 8기 임기 동안 유치를 확정지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대한항공 등 대기업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관내 대학 및 민관 협력을 통해 로봇 분야 중심의 AI 산업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부천의 전통산업 현장에도 AI 인프라와 로봇 자동화를 적극 도입해 지역 기반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통한 주거환경 및 도시공간 혁신을 약속했다. 우선 중동 1기 신도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공공기여요율 완화를 강력히 건의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도심 지역에는 재정비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주민제안 패스트트랙'과 '역세권 결합정비 방식'을 전격 도입한다.
지역 연고 프로축구팀인 부천FC1995 홈경기으로 사용 중인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은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추진해 5중 역세권의 이점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곳에 아레나와 축구장을 겸한 최첨단 돔구장을 비롯해 호텔, 복합문화 상업시설을 유치함으로써 부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마지막 비전인 성장 분야에서는 광역교통 인프라를 완성해 부천을 수도권 서남부의 교통 요충지로 부상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들의 출퇴근길 혁신을 위해 대장-홍대선과 GTX-B 노선의 조기 완공을 강력히 추진하고, GTX-D 노선까지 차질 없이 연계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까지 20분대 이동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를 반드시 실현해 본격적인 '부천 KTX 시대'를 개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또한 단절된 도시 공간을 하나로 묶기 위해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추진하며, 철도가 사라진 상부 부지에는 대규모 녹지공간과 문화·상업 시설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온전한 휴식처로 돌려주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지난 4년간 약속을 지켰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밤낮없이 뛰었다"며 "더 큰 부천을 위해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