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매뉴얼·장애 이력 반영…AI 기반 업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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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는 포항·광양 제철소 설비부문이 DX전략실, KT와 함께 지난해부터 협업해 '설비관리GPT 2.0'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설비관리GPT 1.0'을 고도화한 버전으로, 기존 GPT-4 기반 모델을 GPT-5로 업그레이드하고 설비 용어와 관련 콘텐츠 학습을 확대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단순 정보 제공 수준의 챗봇 기능을 넘어 실제 현장 용어와 설비 데이터를 이해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설비 운영과 정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술 정보를 통합 분석해 작업자들에게 최적의 정비 방법과 문제 해결 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텍스트뿐 아니라 차트와 이미지,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분석 기능도 추가됐다. 기존 GPT 1.0 대비 5만 건 이상의 설비 관련 콘텐츠를 추가 학습했으며, 시스템에 등록된 최신 정비 매뉴얼과 장애 조치 이력도 지속 반영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광양제철소 현장에서는 최신 정비 지침과 실제 사례를 함께 참고하며 설비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비 판단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광양제철소는 AI 기반 설비관리 체계 도입으로 기술 전수와 현장 업무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축적된 설비 운영 노하우를 신입 직원들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문서 검색과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현장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광양제철소는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5월 안에 12만5000건 규모의 콘텐츠를 추가 학습시키고, 신규 생성 데이터도 실시간 학습 체계에 반영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설비관리GPT는 현장의 기술력과 콘텐츠가 축적될수록 경쟁력이 강화되는 플랫폼"이라며 "AI 기반 설비관리 혁신을 통해 스마트 업무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설비관리GPT 외에도 다양한 직무와 공정에 특화된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전사적인 AI 전환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