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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서울을 묻다] 이성헌 “서대문 행복지수 23위→4위…증명된 4년, 완성할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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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5. 25. 13:00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 인터뷰,
민선 8기 성과 바탕 재선 도전…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SA등급(최우수)을 4년 연속 획득
민선 9기 경의선 지하화·서부경전철 착공 등 8대 혁신 프로젝트 완성 선언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최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 정론스튜디오에서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50년 살아온 서대문,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서대문을 행복 300%에서 600%까지 올리겠다."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민선 8기 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증명된 4년, 완성할 4년'을 슬로건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이 후보가 이끈 지난 서대문구는 2025년 서울서베이 조사에서 생활환경·교육환경·경제환경 만족도 3개 부문 모두 서울 1위를 차지했고, '10년 후에도 살고 싶다'는 정주 여건 부문도 서울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최초 지붕 있는 황톳길인 안산 황톳길에는 140만명이 찾아 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1순위가 됐다. 또 26년간 표류하던 인왕시장·유진상가 복합개발은 구청이 직접 공공시행자로 나서 2년 6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고, 12년 표류 숙원이었던 북아현 과선교는 2026년 3월 완전 개통했다.

서대문 16·18대 국회의원과 민선 8기 구청장을 역임한 이 후보는 최근 아시아투데이 유튜브 방송 '아투TV'의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해 민선 8기의 성과를 언급하며 "객관적 수치로 증명된 서대문의 변화"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민 행복지수는 2021년 25개 구 중 23위에서 4년 만에 4위로 19단계 급상승했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4년 연속 획득했다"며 향후 민선 9기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재선 의지를 나타냈다. 민선 8기 대표 성과 중 하나인 홍제천 변에 조성한 홍제폭포 카페는 서울의 대표 명소가 됐다. 개장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400만명을 돌파했고 외국인 방문객만 150만명에 달한다. 카페 수익금 52억원은 전액 장학금으로 전환해 438명에게 8억원을 지급했다.

이 후보의 민선 9기 핵심 공약은 도시개발·주거혁신, 경제·청년·창업혁신, 교통혁신, 복지·돌봄혁신, 교육·미래인재혁신, 문화·체육·관광혁신, 환경·힐링도시혁신, 주민소통·행정혁신 등 8대 혁신 프로젝트로 짜여 있다.

특히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경의선 지하화와 성산로 입체복합개발을 통해 5만 평 부지에 바이오·배터리·반도체 연구단지와 AI밸리, 대규모 공연장을 결합한 국제청년창업도시를 조성한다. 연세대 공대·이화여대·세브란스병원이 이미 공동위원회를 구성했고 민간 투자자도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서대문에는 연세대·이화여대를 포함한 9개 대학이 있으며 외국 유학생만 1만2000명이 넘는다.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최근 아시아투데이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 경의선 지하화·서부경전철 착공…8대 혁신 프로젝트 완성 선언
정비사업 분야에서 30개에 불과하던 정비사업 구역을 56개로 확대한 이 후보는 "중간에 사람이 바뀌면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연속성이 중요하다"며 "10년 이내에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6년간 표류하던 인왕시장·유진상가 복합개발은 구청이 직접 공공시행자로 나서 2년 6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 통상 8년 이상 걸리는 절차를 대폭 단축한 것으로 2029년 착공이 목표다.

교통 분야에서는 서부선 경전철 2년 이내 재정사업 착공, 강북횡단선 재추진, 자율주행버스·공공셔틀 10대 확대를 추진한다. 서부선은 2조2000억원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으로 착공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2029년부터는 내부순환도로 지하 70m를 굴착해 성산안지에서 하월곡까지 20km 구간에 지하 고속도로를 만드는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사업도 추진한다.

경제·청년 분야에서는 청년가구 주거비 지원, 생성형 AI 서비스 구독료 지원, 골목상권·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내세웠다. 복지 분야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키즈카페·키움센터 등을 확충한다. 특히 그는 "서대문의 65세 이상 인구는 6만2200명으로 이 중 약 30%가 홀로 생활한다"며 "어르신 무료 급식 '행복한밥상'은 현재 1·2호점에서 800명이 이용 중이며 3·4호점까지 확대해 하루 1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장애인 지원 예산은 467억원으로 4년 전 대비 100% 이상 증액했다. 데이케어·건강장수센터 확대로 출생부터 노후까지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 교육지원 경비를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9개 대학 행복캠퍼스 연계와 AI·디지털·창업 교육을 강화한다. 환경·힐링 분야에서는 5개 산 치유숲길 조성, 홍제천·불광천 수변공간 개선, 백련근린공원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며, 문화·체육 분야에서는 홍제폭포 행복스퀘어 중심 수변감성도시 완성과 여자농구단·복합체육시설 확대, 3만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돌봄 인프라 강화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50년간 서대문에서 살며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더 주신다면 앞으로 4년 동안 기획했던 사업들 성실하게 마무리 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4
이성헌 국민의힘 서대문구청장 후보가 최근 아시아투데이 '제9회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집방송'에 출연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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