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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우즈벡에 글로벌캠퍼스...한국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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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5. 27. 10:56

한국어 교육센터(KLEC) 개소식
우즈베키스탄 한국어교육센터(KLEC) 개소식./충남도
충남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내 '한국어 교육-충남대 학사 시스템-유학-정주'로 이어지도록 하는 글로벌 캠퍼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프랜차이즈캠퍼스인 'CNUT'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대가 타슈켄트 현지에 한국어 교육센터(KLEC)의 문을 열며 가능성을 높였다.

27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퍼펙트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충남대 권계철 교학부총장, 타슈켄트 퍼펙트대 일레살리예프 다우렌벡 익티야로비치 총장 등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 관계자, 현지 교직원·학생 등이 참석했다.

한국어 교육센터는 충남대가 타슈켄트에 추진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캠퍼스'인 CNUT 설립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프랜차이즈캠퍼스 제도는 대학이 본교의 교육과정을 해외 대학에 전수해 본교 명의로 현지에서 운영하게 하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국내 대학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로, 국내 대학은 교육과정 제공, 국내 학위 수여, 품질관리 등을 담당하며, 해외 대학은 현지 학사 운영, 학생 모집 등 역할을 분담한다.

이번에 문을 연 한국어 교육센터는 타슈켄트 퍼펙트대와의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지원한다. 현지 학생들은 CNUT에서 충남대의 교육과정으로 1·2학년을 이수한 뒤, 인증 기준을 충족하면 3·4학년을 충남대 본교에서 이수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대는 지난달 타슈켄트 퍼펙트대, 부하라 혁신대학교와 CNUT 설립을 위한 MOA 및 MOU를 체결하고 현지 프랜차이즈 캠퍼스 설립 및 한국어 교육센터(KLEC)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권계철 충남대 교학부총장은 "충남대의 우즈베키스탄 진출은 단순히 해외 유학생을 유치하는 차원이 아니라, 한국에서 실제로 공부하고 정주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현지에서 육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아시아는 물론 다양한 국가에 충남대의 글로벌 교육 플랫폼 구축과 K-Edu 확산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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