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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AI 활용 역량 키운다…호반그룹, AI 실무 활용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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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01. 09:14

호반그룹, AI 실무 활용 공모전 개최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 세 번째)가 '호반그룹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호반그룹
호반그룹이 임직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했다.

호반그룹은 이 같은 성격의 AI 실무 활용 공모전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에이전트는 반복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문서 작성 등을 지원하는 생성형 AI 기반 업무 도구를 의미한다.

행사에는 호반건설을 비롯해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삼성금거래소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간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생성형 AI 활용 아이디어를 개발해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은 호반그룹이 처음으로 실시한 AI 에이전트 경진대회로, 그룹 차원의 AI 활용 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AI 에이전트 라이브러리 공모전에는 30여 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개발한 AI 에이전트를 시연하며 업무 적용 방안과 기대 효과를 발표했다. 심사는 업무 연관성, 활용도, 확장성, 기술 구현 수준,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5개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수상작에는 케이블 설계 자동화 솔루션을 비롯해 AI 기반 하자 사례 보고서 작성, 재무·데이터 관리 지원, 시장 정보 수집 및 보고 자동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선정된 우수 사례를 사내에 공유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해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과 업무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AI 활용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그룹 전반에 AI 기반 업무 혁신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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