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함 반출 시도…일부 물리적 충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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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50분께 경찰 기동대가 서울 송파구 우성아파트 경로당에 설치된 잠실 7동 제2투표소에 진입했다. 현재 1~4 기동단장(총경)이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출동해 있고, 경력 1000여명(15개 부대)이 투입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기동대 진입 전 투표소 앞에는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유튜버와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투표함 반출을 막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경찰 진입에 일부 시위대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은 선관위의 투표함 호송 현장 질서유지에 협조해 달라는 명시적 협조 요구를 받고 "투표함 회송 차량 통행로 확보에 필요한 경찰 조치에 협조해 달라"며 자진 해산을 요구하자, 이에 시위대는 애국가를 제창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일부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잠실7동 제2투표소는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지연된 곳이다. 일부 유권자가 제때 투표하지 못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몰려들며 투표함 반출이 막혔다.
시위대가 해산될 경우 2000여 명의 투표분이 담긴 투표함 2개가 개표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지만, 해당 투표함 개표가 지연되면서 최종 당선 확정 절차도 지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