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고 싶은 설교자 없다도 4명 중 1명꼴로 나타나
가장 많은 설교 주제로는 위로·치유·격려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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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개신교 여론조사기관인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교회 담임목사 521명을 대상으로 닮고 싶은 한국 설교자(은퇴자)를 주관식으로 물은 결과, 1위는 옥한흠 목사(27%)로 조사됐다.
이어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11%)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11%), 강동등교회 박영선 원로목사(8%), 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목사인 이재철 목사(8%),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원로목사(6%),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자 조용기 목사(5%) 등의 순이었다.
다만 닮고 싶은 설교자가 없다는 응답도 4명 중 1명꼴(27%)로 1위 응답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목회데이타연구소는 가장 닮은 싶은 설교자와 함께 현재 자신의 설교 방식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소도 물었다. 그 결과, 담임목사들은 '목회 현장 경험과 성찰'(33%)과 '개인적 독서 및 연구'(33%)를 가장 큰 요소로 꼽았다. 반면 '신학교 정규 교육'(7%)이나 '선배 목회자의 지도'(5%) 등 외부의 제도적 교육이 설교 방식에 미친 영향은 미미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목회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전하는 설교 주제는 '위로·치유·격려 설교'(47%)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현실 문제 해결 설교'가 1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 측은 "닮고 싶은 설교자가 없다는 비중이 1위와 비슷하다는 것에서 현재 교회 강단이 마주한 고민을 알 수 있다"며 "현장 경험과 개인 연구가 설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설교자로서의 정체성은 타인의 지도나 정형화된 교육보다는 치열한 현장 경험과 자기 계발을 통해 완성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