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은 결정력 난조 노출
조별리그 통과 열쇠는 체코전…
A조 판도 가를 첫 경기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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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인 팀은 개최국 멕시코였다. FIFA 랭킹 15위 멕시코는 4일(현지시간) 멕시코 톨루카의 에스타디오 네메시오 디에스에서 열린 세르비아(39위)와의 평가전에서 5-1로 대승하며 월드컵 준비를 마쳤다. 최근 가나, 호주, 세르비아를 연파한 멕시코는 평가전 3경기에서 8골 1실점을 기록했다. 세르비아전에서도 점유율 66%, 슈팅 17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하며 경기 대부분을 지배했다.
멕시코의 강점은 조직력과 다양한 공격 루트다. 라울 히메네스(풀럼)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은 세트피스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드필더진의 중거리 슈팅, 좌우 날개 자원의 측면 돌파력까지 더해지며 공격 효율을 높였다. 지난달부터 대표팀을 조기 소집해 조직력을 다진 효과도 나타났다. 현재 A조에서 가장 안정적인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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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최대 무기는 높이다. 파트리크 시크(191㎝), 토마시 호리(199㎝), 토마스 수첵(192㎝) 등 장신 자원이 즐비하다. 과테말라전에서도 호리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제공권의 위력을 입증했다. 다만 수비진과 골키퍼의 소통 문제로 실점하는 등 수비 조직력에서는 불안 요소를 노출했다.
반면 FIFA 랭킹 60위 남아공은 최근 니카라과(131위)와 0-0으로 비겼다. 점유율 85%, 슈팅 22개, 유효슈팅 6개를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결정력 부족이 뚜렷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 드러난 전력만 놓고 보면 A조에선 멕시코가 가장 강력한 전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강력한 신체 조건과 제공권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한다. 남아공은 조직력과 활동량은 갖췄지만 공격력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여부는 체코전 결과에 달려 있다. 체코의 높이와 세트피스를 막아내면서 수비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면 승산이 있다. 체코전에서 승점 3을 따내면 멕시코, 남아공전 운영에도 여유가 생긴다. 반면 체코에 패하면 A조 최강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 몰린다.
월드컵 개막을 앞둔 A조 상대 3국은 예열을 마치고 이제 본선 무대로 향한다. 체코는 높이와 피지컬, 멕시코는 조직력과 압박, 남아공은 스피드와 활동량이라는 각기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오전 11시)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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