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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해안형 지방정원 등록…안면도 국가정원 도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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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6. 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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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산림 자원 활용한 21㏊ 규모 정원 조성 계획
안면도 지방정원 전경
안면도 지방정원 전경./충남도
충남도가 태안 안면도 지방정원을 공식 등록하고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 육성에 나섰다.

충남도는 지난 1일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에 조성한 '안면도 지방정원'을 충남 대표 해안형 정원으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안면도 지방정원은 해안과 산림이 어우러진 공공정원으로, 도가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해 20만8953㎡ 규모로 조성했다.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천연기념물 안면송림 등 지역 고유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정원은 소금꽃정원, 웃음꽃정원, 안개꽃정원 등 3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됐다. 소금꽃정원은 해안 자원을 활용한 경관을, 웃음꽃정원은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체험 공간을, 안개꽃정원은 안면송림과 편백림을 활용한 치유 공간을 각각 담아냈다.

또 535종, 34만 6899본의 다양한 식물자원과 녹지면적 비율을 75%까지 확보해 자연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갖춘 정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 배치 등 안정적인 운영·관리체계는 물론 가든센터와 다양한 편의·체험시설을 함께 갖춰 휴양과 치유, 교육 기능 모두 수행 가능하다.

도는 인접한 안면도수목원,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연계가 가능한 만큼 정원·휴양·관광이 결합된 서해안권 대표 정원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용길 도 산림휴양과장은 "안면도 지방정원 등록은 충남 정원정책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서해안권 정원관광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3년간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국가정원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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