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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혼잡도·3D 도면, 민간 서비스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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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06. 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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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중점데이터 선정…혼잡 회피·재난 대응 서비스 기대
서울지하철
서울교통공사 공공데이터 활용 이미지. /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와 역사 3D 도면 등 지하철 고가치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한다. 시민 이동 편의와 안전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 개발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 역사 3D 도면, 안전설비 위치정보 등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열차 칸별 혼잡도 데이터는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혼잡을 피해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역사 3D 도면 데이터는 지하철역 내부 길찾기와 시설물 관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에 쓰일 수 있다. 안전설비 위치정보는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의 위치를 제공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또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의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정보와 이번 개방 데이터를 연계하고, 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해 활용 생태계를 확대할 방침이다.

정종엽 경영지원실장은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철도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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