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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에너지비용 부담…사랑의열매, 취약계층 에너지 이용 개선사업 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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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6. 06. 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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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원 신규 투입·주거 및 건강 통합 점검
전국 단위 사업 가능 법인 등 대상 공모
[보도사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경
사랑의열매 전경./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가 폭염과 한파에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단순 생계지원 넘어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사례관리에 나선다. 이를 수행할 전국 단위 배분협력기관 공모에 착수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가격 변동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생활안정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수행할 전국 단위 배분협력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신규 기획사업 예산 535억원 중 20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특히 단순한 일회성 현금·물품(기초생계) 지원이 아닌 대상자의 주거 및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폭염·한파 등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에너지 이용 환경 개선과 사례관리를 병행한다.

고령자, 장애인, 농어촌 거주자 등은 기존 제도만으로 충분한 지원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보다 촘촘한 민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사랑의열매는 밝혔다.

사업은 크게 '맞춤형 에너지 지원'과 '발굴체계 구축 및 아웃리치 강화'로 추진된다. 맞춤형 에너지 지원을 통해 대상 특성에 따른 연중 냉·난방비 지원, 에너지효율 개선 및 건강관리·위험예방 물품 지원, 인프라 취약지역 대상 맞춤형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굴체계 구축 및 아웃리치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발굴체계를 운영하고, 제도 밖 취약계층과 고령층·농어촌 지역 등 에너지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별 에너지 취약점 발굴, 건강관리·위험점검 및 예방교육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연계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단위 사업 수행이 가능한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윤여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기후위기 속 지속가능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에너지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각 가구의 에너지 이용 여건을 개선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여름 혹서기부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년보다 공모 시기를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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