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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일부 유튜브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제기된 '박시몽 박사가 KF-21 개발의 숨은 공로자'라는 주장과 '박시몽 박사가 확보한 미국 F-22 기술을 KF-21 엔지니어들에게 전수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박시몽 박사는 한국계 미국인 공학자로 보잉,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등에서 전투기 항법 및 무장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했다. 미국 방위산업체에서 근무할 당시 기밀 유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KAI는 "KF-21 개발 과정에서 해당 인물과 어떠한 형태의 협업이나 기술 협력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일부 SNS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박시몽 박사와 KF-21 사업 간의 연관성에 대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KF-21 사업은 관련 법령과 절차, 국내외 기술이전 및 지식재산권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추진되고 있다"며 "미국의 기술이나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적용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KAI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 확산이 국내 방위산업과 KF-21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KAI는 "사실과 다른 정보가 확산될 경우 국내 방위산업의 신뢰도는 물론 KF-21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들의 노력과 성과가 왜곡될 수 있다"며 "KF-21 사업의 정당성과 국제 협력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관련 규정과 국제적 기준을 준수하며 KF-21 사업을 투명하고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