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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 업무 전과정에 AI 도입…“예산심의·지출효율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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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6. 06. 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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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핵심 AI 서비스 본격 도입 예정
업무자료 DB화·AI 친화형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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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가 전 자료 데이터베이스화를 비롯해 직원 대상의 교육 등을 통해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

기획처는 'AI 기반 업무혁신 추진방안 AI-ON'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략 수립, 예산편성·집행, 지출구조조정 등 소관 업무 전반에 걸쳐 3대 분야와 8대 주요 추진 과제를 발굴, 속도감 있게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재정전략·성과관리, 예산편성·집행, 행정 업무 등 3대 분야에 걸쳐 총 5개 핵심 AI 서비스를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기획예산실록 구축, 데이터플랫폼 구현, AI 서비스 도입으로 이뤄진 3단계 과제를 추진한다.

1단계에서는 기획처 내 개인 PC와 메신저 등에 흩어져 있는 업무 자료를 중앙 저장소에 통합 저장해 '기획예산실록'을 구축한다.

이어 2단계로 통합된 자료를 AI가 즉시 학습·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여 기획처 고유의 고도화된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생성형 AI 모델과 연계, 최적의 환경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구축된 기획예산실록 및 데이터플랫폼 기반하에 5대 핵심 AI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예산편성 업무를 지원하는 'AI 예산 어시스턴트', 거시 통계를 자동 추출·분석하는 '매크로뷰', 지출효율화 대상 사업 정보를 제공하는 '지출 돋보기', 법률안을 모니터링하는 '빌스캔', 보고서 초안 작성을 돕는 '스마트보고서'를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가동한다.

두 번째 분야로, 전 직원이 AI를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브라운백 미팅 및 학습동아리 등 AI 학습조직을 상시화하여 기획처 전 직원을 AI 혁신리더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분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발적 역량 개발이 성과 공유 및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AI 확산 모델'을 구축한다. 직원들의 AI 활용 노하우(프롬프트 등)와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를 공유하는 게시판 'AI 지식라운지'를 개설, 타인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수동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이 스스로 AI 도구를 개발하는 주도적 혁신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AI 업무혁신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한 'AI 업무혁신 추진단'을 가동, 추진단 산하에는 전담 실무 조직인 'AI 전담팀'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적화된 AI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처 메신저 및 협업 도구를 '브리티웍스'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내부망에서도 AI 모델을 연동해 실무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기획처형 AI 업무혁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향후 공공부문 AI 혁신을 이끄는 선도 부처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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