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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생활폐기물 1943톤 줄여 우수구 선정…시비 2억1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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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6. 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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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폐봉제원단 재활용, 공동주택 가격연동제 등 자원순환 정책 결실
확보한 인센티브로 폐기물 처리비 절감 및 청소행정 재투자
1. 23년 11월 차없는거리 축제에 마련된 셀프 분리수거 공간의 모습
지난 2023년 11월 노원구 차없는거리 축제에 마련된 셀프 분리수거 공간의 모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서울시 '2025년 기준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시비 2억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반입량관리제는 서울시가 자치구별로 반입 할당량을 설정하고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초과 시 페널티를 부과하는 제도다. 노원구는 이번 평가에서 반입 할당량 3만4702톤 중 1943톤(3.9%)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1톤 트럭 약 1940대 분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감량 성과의 배경에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이 자리한다.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퇴비·원예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사업과 폐봉제원단 재활용 사업을 확대했고, 사업장폐기물의 적정 처리와 자체 처리를 유도해 생활폐기물 반입량 감축에도 힘썼다. 공동주택 재활용품 수거 가격연동제를 실시해 수거업체의 원활한 수거를 유도하고, 폐의류·투명페트병·폐비닐 분리배출 사업도 확대했다. 주민 대상 분리배출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확보한 인센티브는 생활폐기물 처리비용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반입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데 활용된다. 구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청소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해 주신 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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