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미반도체, 스페이스 X에 500억 투자…테라팹 등 협력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2010004261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6. 12. 09: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사진] 한미반도체, 스페이스X 투자
한미반도체가 스페이스X에 투자하며 향후 테라 팹 등에서의 협력을 예고했다.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가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에 500억원 가량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의 AI 반도체 제조시설 테라팹 등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12일 한미반도체는 500억원 규모의 스페이스X 주식을 오는 15일 취득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 기업으로, 로켓 기술과 위성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통해 AI 시대 인프라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AI 산업 확산에 따라 위성 데이터와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약 2600조원(1조77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한미반도체는 선제적으로 투자해 향후 일론 머스크의 '태라 팹' 건설 계획과 관련한 협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xAI 등에 힐요한 AI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기 위한 시설을 가동할 예쩡으로, 오는 2028년부터의 가동이 예고돼있다.

그동안 한미반도체는 미래 성장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성과를 내왔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팔란티어 창업자인 피터 틸과의 인연으로 여러 기업에 투자를 단행해 왔다. 피터 틸이 출자한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2013년 한국 기업 중 최초로 한미반도체에 투자하며 곽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번 스페이스 X 투자 또한 피터 틸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또 곽 회장은 2021년 한미반도체 법인과 반도체 장비기업 HPSP에 공동 투자해 원금 대비 약 639%의 수익을 냈고, 2024년에는 라인야후(LY)의 관계사인 글로벌 Web3 선도 기업 '라인넥스트'에 310억원을 개인 투자하며 8.5%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동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산업의 발전이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를 넘어 우주항공, 위성통신 데이터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에 발맞춰 일론 머스트 테라팹 프로젝트의 공동 주체사인 스페이스X에 투자를 결정했다"며 "향후 기대되는 투자 수익을 본업인 반도체 장비 사업에 재투자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