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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야놀자 거친 전략통…롯데하이마트 새 선장에 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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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6.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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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맥킨지·야놀자 거친 전략·신사업 전문가
AI·데이터 기반 혁신으로 성장동력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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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롯데하이마트 신임 대표이사./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가 신임 대표이사에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친 김종윤 부사장을 내정했다. 플랫폼·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경험을 갖춘 전략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구글과 맥킨지앤드컴퍼니, 야놀자 등을 거치며 사업 전략과 마케팅, 신사업 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야놀자에서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사업책임자(CBO), 야놀자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글로벌 투자 유치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AI·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사업 모델 정착에도 참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김 내정자에 대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갖춘 전략·실행형 경영자라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전략 기획과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가전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사업 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인사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년 12월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남창희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인사는 롯데그룹이 최근 도입한 수시 임원인사 체제 전환 이후 이뤄졌다. 롯데는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연말 정기 임원인사 중심에서 필요 시 수시로 경영진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인사 제도를 개편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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