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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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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진 기자

승인 : 2026. 06. 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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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평택시 9개국 업무보고 마무리…'현장 중심 행정' 강조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 인수위, 민선9기 시정 밑그림
최원용 당선인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인수위원회의 평택시 주요 부서 업무보고 모습. /인수위
인수위원회 주요 부서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선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인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가장 먼저 챙겼다.

17일 인수위에 따르면 최 당선인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평택시 9개 국의 주요 업무와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 당선인은 시 관계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하며 "행정은 사무실 책상이 아니라 현장에 답이 있다"며 "현장에 나가 직접 만나고, 듣고, 소통하면서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각 부서별 다양한 현안이 논의된 가운데, 공약 사항을 중심으로 두 가지 방향이 분명하게 제시됐다. 청년 정책, 소상공인 지원, 도시가스 공급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는 지원의 대폭 확대를, KTX 경기남부역사를 비롯한 교통 분야와 교육, 의료 분야 등 에서는 기다리지 않고 먼저 움직이는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최 당선인은 가장 먼저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소상공인이 지역경제의 뿌리임을 강조했다. 최 당선인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와 같은 분들"이라며 "온라인 중심의 소비 환경이 확산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시가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거 과정에서 '먹고살 수 있게 해달라'는 말씀을 정말 많이 들었다"며 "이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청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청년들이 평택을 떠나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평택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연간 약 100명을 대상으로 예산 2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최 당선인은 "지금의 지원 규모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청년들이 우리 평택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청년 월세 지원 예산을 확대 편성하고, 평택이 앞서가는 청년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통 분야와 관련해서는 KTX 경기남부역사 추진과 함께 시민의 이동 편의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최 당선인은 "고덕국제신도시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데 교통 여건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KTX 경기남부역사는 고덕을 비롯한 평택 시민이 더 빠르게, 더 멀리 오갈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주차혁신종합계획 수립과 함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를 위한 '천원택시' 도입 방안 검토도 지시했다.

평택시 9개 국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 후에는 공직자들에게 새로운 시정에 임하는 자세를 당부했다. 최 당선인은 "행정은 적극성과 함께 감수성을 가지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어려움을 깊이 헤아리는 마음으로, 모든 사업을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진행해 달라"고 전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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