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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기자협회, ‘여성폭력 사건보도’포럼…2차 피해 예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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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6. 1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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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 여성폭력방지법 개정안 시행…언론·현장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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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사건보도 포럼 포스터/여성가족부
성평등가족부와 한국기자협회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동 포럼을 연다.이번 포럼에서 여성폭력 사건보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성평등가족부는 한국기자협회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더 나은 여성폭력 사건보도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다음 달 1일 시행되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확정을 앞두고 여성폭력 사건보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언론의 역할을 점검하고 언론계와 피해자 지원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여성폭력 사건보도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 종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여성폭력 사건보도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눌 예정이다.

먼저 성평등부의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마련 연구를 수행한 이자연 여성노동법률지원센터 노무사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의 필요성과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이어 한희정 국민대학교 교양대학 교수는 문제적 성폭력 사건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 마련을 위한 제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종합토론은 황정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피해자 신상 노출과 선정적 보도, 성차별적 표현, 2차 피해 문제 등 여성폭력 사건보도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는 강희 경인일보 논설위원, 김은지 시사인 기자, 김지경 전국언론노동조합 성평등위원장,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장, 남지원 경향신문 젠더데스크 겸 플랫팀장, 이민주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반차별팀 활동가가 참여한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언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성폭력 사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해 피해자 보호와 인권 존중의 보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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