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넘어 심리 회복·자립 지원까지
|
닥터지는 한림화상재단에 화상 경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닥터지 본사에서 열렸으며 안정은 닥터지 대표와 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 최종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 화상 환자의 치료비와 간병비 지원, 화상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 등에 활용된다. 재단은 화상 경험자가 직접 참여하는 동료 상담 프로그램과 화상 관리 교육도 운영해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닥터지는 피부과 전문의인 창업자 안건영 박사가 어린 시절 화상을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2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협력해 화상 경험자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경제적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 지원뿐 아니라 회복 이후 자립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온 것이 특징이다.
지원 성과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지난해 후원금 1억원은 소아 8명과 성인 12명 등 총 20명의 화상 환자에게 의료비와 간병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화상 경험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료 상담 프로그램도 약 100회 운영되며 치료 이후 심리 회복을 돕는 역할을 했다.
지난해말에는 임직원들이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한 응원 키트 2100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며 화상 경험자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업계에서는 기업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기업이 가진 전문성과 연결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닥터지 역시 피부 건강을 연구하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화상 경험자 지원으로 확장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정은 닥터지 대표는 "피부를 넘어 삶의 회복까지 함께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화상 경험자들이 치료 이후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닥터지-한림화상재단 기부금전달식 기념사진_(좌)안정은 닥터지 대표이사 (우)허준 한림화상재단 이사장](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6m/17d/202606170100111000006052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