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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이용대상 확대에 시설 포화상태…“쾌적한 복지혜택 환경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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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6.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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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PX매출액 영업이익, 2년 전 대비 25%·45.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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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기준, 군 마트 매출액은 지난 2025년 1조 9730억 6918만 원, 영업이익은 943억 78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
군 마트(PX)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이 지속 확대되면서 시설 수용 능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것으로 파악돼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5년 기준, 군 마트 매출액은 지난 2025년 1조 9730억 6918만 원, 영업이익은 943억 78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대비 각각 25%, 45.8% 상승한 수준이다.

영외 군 마트는 영외거주 군인 및 그 가족들이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군 복지시설이다. 국방부는 군인복지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의 가족, 병역 명문가 등을 대상으로 확대해 왔다. 전체 군 마트 이용 대상 785만 명 중, 국가유공자(가족포함) 417만 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PX 현장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마트에선 시설 면적 대비 적정 수용 인원을 초과하면서 혼잡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유제품·냉동·냉장식품 일부가 품절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유 의원은 지적했다.

민원·갈등 사례도 누적되고 있다. 2025년 7월 일부 이용자가 마트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폭언·협박을 가해 '이용 자격 정지 10년' 처분을 받는 등 대기 순서·신분확인 절차에 불만을 품은 사례가 반복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군복지단은 이용자 신분에 따라 분리 운영을 시행하고, 마트별 운영 상황을 평가해 점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역 군인이 영외마트 이용시 출입과 계산을 우선적으로 하는 '아너스 라인'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이 유 의원의 설명이다.

유 의원은 "이용 대상 절반이 넘는 국가유공자와 그의 가족에 대한 신상 변동 정보를 국가보훈부로부터 공유받는 행정절차도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장에서 마찰이 발생하고 있다"며 "영외마트는 이용 대상의 지속적인 확대에 비해 시설 규모가 근본적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쾌적하게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훈부가 중심이 돼서 보훈병원과 주요 보훈복지시설 인근에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지·판매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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