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밤·주말·공휴일 돌봄 제공…교사 대 아동 비율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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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애아 보육 전문기관인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의 인력과 보육 경험을 활용해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도 장애아동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가 추진하는 'K보듬 6000'의 돌봄 지원 범위를 장애아동까지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애아동 가정은 일반 가정보다 양육 부담이 큰 반면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도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야간과 주말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애아동 돌봄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사업은 포항·경주·김천·구미 등 주요 권역의 장애아전문어린이집 4곳에서 운영된다.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일 야간의 경우 수요에 따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운영시간 확대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장애아동 보육 경험이 있는 전문 인력이 돌봄을 맡고, 교사 대 아동 비율도 기존 장애아 보육 기준인 1대 3보다 강화된 1대 2를 적용한다.
평일 야간과 주말·공휴일에는 보육교사 2명 이상을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이나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담교사 인건비와 각종 수당을 지원하고 장애아 특화 프로그램 운영비, 교재·교구비, 교사 역량 강화 교육비 등을 별도로 지원해 돌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K보듬 6000은 모든 아이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북형 돌봄정책"이라며 "장애아동과 가족도 야간과 주말·공휴일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문 돌봄서비스를 통해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