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복무 장병에 일자리 제공
책임감·리더십·위기대응 능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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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직군에 구애받지 않고 전역 군인들의 채용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인사 정책을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무엇보다 직업 군인으로 헌신하다 계급 정년 등의 이유로 이른 나이에 전역을 맞이하는 중장기 복무자들을 위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와 협력해 우수 전역자를 추천받아 예비군 참모직 채용 절차를 밟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중이다.
구직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도 넓혔다. 지난 4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제대를 앞둔 장병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5월에는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주관 일자리 박람회에도 부스를 마련하고 이들의 순조로운 사회 진출을 지원했다.
LS일렉트릭이 군 출신 인재를 선호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통제된 환경 속에서 체득한 강력한 책임감과 위기관리 능력, 뛰어난 조직 친화력이 변수가 많은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판단해서다. 특히 전문 기술과 지휘 경험을 두루 겸비한 장교 및 부사관은 제조업 및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인재로 꼽힌다. 이에 더해 일반 병사 출신 역시 현장 실무직으로 적극 품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행보는 단순한 기업의 사회공헌(CSR) 차원을 넘어선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전력망 수요 급증으로 인해 현장에서의 빠르고 책임감 있는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기업의 핵심 인재 확보 전략과도 궤를 같이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단순히 나라를 지켰다는 사실을 넘어 그 과정에서 배양된 애국심과 희생정신이 취업 시장에서 최고의 무기로 인정받아야 한다"며 "국가에 헌신한 인재들이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우수 인재를 선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굳히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