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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세계은행그룹과 공급망 강화…물류 혁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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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윤 기자

승인 : 2026. 06. 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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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논의
개발도상국 물류 인프라 고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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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국 교통·물류 정책 책임자들이 24일 CJ대한통운 군포스마트 풀필먼트센터에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기반 자동화 운영현장을 참관하고 있다./CJ대한통운
세계은행그룹이 개발도상국의 공급망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을 찾기 위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현장을 찾았다.

2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세계은행그룹과 아시아·아프리카·태평양·중남미 10여 개국 교통·물류 정책 책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공급망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세계은행그룹이 한국교통연구원, KDI국제정책대학원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교통·물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세계은행그룹은 다양한 지역에서 도로·철도·항만·물류거점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경제회랑 구축을 통해 국가 간 물류 연결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방한 기간 중인 지난 19일 니콜라 펠티에-티베르주 세계은행그룹 글로벌인프라 전략운영국장은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해 개발도상국의 식량안보 및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수행한 공급망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그룹을 비롯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센터와 인천GDC를 찾아 로봇·AI·빅데이터 기반의 첨단 물류 운영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니콜라 세계은행그룹 글로벌인프라 전략운영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물류 인프라와 운영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발도상국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망 진단과 컨설팅, 물류 거점 설계, 수송 체계 구축, 물류센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물류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며 안정적인 공급망은 무역 활성화는 물론 식량안보와 산업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축적된 물류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공급망 강화와 물류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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