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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는 지난 23일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2026학년도 하계 키르기스스탄 글로벌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글로벌봉사단은 학생 단원 25명과 봉사단장을 맡은 최석훈 대외협력부처장을 비롯한 교직원 3명 등 모두 28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봉사단은 비슈케크 현지 학생과 고려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단원들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특화교육을 진행한다. 케이팝 댄스와 치어리딩, 태권도 등 예체능 프로그램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연계 교육, 미니 운동회 등 문화·체육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와 키르기스스탄의 교류는 2012년 제1기 글로벌봉사단 파견부터 이어졌다. 대학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현지와 협력을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비쉬켁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제23기까지 해외에 파견한 글로벌봉사단원은 모두 708명이다.
이번 파견은 2024년 봉사활동 이후 2년 만에 이뤄진다. 봉사단은 출국에 앞서 WFK(World Friends Korea) 공통교육과정을 통해 개발협력과 인권, 문화다양성, 해외 안전수칙 등을 교육받았으며, 1박 2일 워크숍과 7차례의 사전 교육을 거쳐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천산산맥의 푸른 만년설처럼 맑고 굳건한 마음으로, 우리 글로벌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의 아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바람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14년간 이어온 양국의 아름다운 연대를 우리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이어가며,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리더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