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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수산물유통센터, 판매시설서 해양수산 테마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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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6.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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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기능 상실, 소매 판매로 명맥유지
3~4층 수족관카페,베이커리 입점
광양수산물유통센터1
전남 광양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전경. /광양시
전남 광양시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체험과 휴식, 문화가 어우러진 해양수산 테마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28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수산물유통센터의 이미지 개선과 방문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외부 도장공사와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간에는 쾌적한 시설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한 볼거리를 조성해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공실로 되었던 3층과 4층 공간은 입점을 완료했으나 직접 수산물 점포가 아닌 해당 공간에 수족관카페와 수산물을 활용한 씨푸드 베이커리, 해양수산 테마 커피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수산물 판매 중심 시설에서 체험·휴식·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양수산물유통센터가 수산물 소비와 관광이 연계된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방문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수산물센터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산물 도매시장'을 개설하고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한 구조로 모든 판매시설은 운영법인의 직영 처리가 원칙이며 개별 상인이 들어설 수 없는 구조다.

다만 현재 판매 기능이 활어 소매 위주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근본적인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따라 이번 시설 개선과 신규 콘텐츠 도입이 방문객 증가와 운영 활성화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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