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인천항, 스마트 항만으로 변신…AI 로봇부터 첨단 후각센서까지 총출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30010010491

글자크기

닫기

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6. 06. 30. 10:4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noname01
인천항 관리·운영 혁신 계획을 담은 AI 이미지.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이 인공지능(AI)과 신소재 등 첨단 기술을 업고 '스마트 안전 항만'으로 거듭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스마트하고 안전한 항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인천항 현장 곳곳을 인공지능(AI), 신소재 등 신기술을 활용해 관리·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천항은 선박 입출항과 화물차 통행이 빈번한 국가 핵심 물류 거점이자, 태양광 발전소와 가스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 인프라 시설이다.

최근 연안 및 크루즈 여객 방문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환경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공사는 차세대 기술 도입을 통해 항만 운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이다.

우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잇는 물류망을 고도화한다. 인천항의 CCTV 및 드론 영상 정보와 인천시·공항공사의 데이터를 연계한 '3D AI 엔진'을 구축해 화물차 기사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지역·SOC 연계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도로관리 분야에는 AI 로봇카가 투입된다. 이 로봇은 항만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 즉시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수행한다. 20cm 이하의 소형 포트홀을 기준으로 20분 내 복구가 가능해 화물차의 원활한 흐름을 돕고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태양광 발전소 감시체계도 한층 지능화된다. 유동인구가 적어 초기 대처가 어려운 항만 태양광 발전소에 '비전랭귀지모델(VLM) AI'를 도입해 실시간으로 현장을 감시한다. 미세한 불씨라도 감지될 경우 즉시 담당자에게 보고하여 대형 화재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신소재 기술은 항만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활용된다. 공사는 가스보관 시설 등 화재 취약 구역에 특수 반도체가 삽입된 '전자지능 코(후각장치)'를 도입한다. 이 장치는 주변의 가스 누출이나 화재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 근로자들에게 즉시 경보를 보낸다.

여객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사항이었던 조류 문제도 신기술로 해결한다. 탑승 대기 장소와 여객선 접안시설 등 야외공간에 조류 기피 신소재 도료를 도포해 새들로부터 오는 소음과 배설물 등으로부터 여객을 보호할 예정이다.

윤성태 공사 친환경·기술개발실장은 "DX(디지털 전환)와 AX(인공지능 전환) 등 기술 발전 흐름에 맞춰 항만 관리·운영의 혁신은 필수적"이라며 "현장 곳곳에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용자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