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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과학으로 열고 민생으로 꽃피우는 대전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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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희 기자

승인 : 2026. 07. 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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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취임식 45-13 screenshot (1)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오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4족 보행 로봇 '라이보'에게 취임선서문과 취임사를 전달받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 중심 시정과 미래 성장 전략을 앞세워 민선 9기 대전시정의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1일 오전 10시 시청 2층 로비에서 제14대 허태정 대전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언론기관 관계자, 시민사회단체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국민의례, 약력 소개,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민선 9기 시정비전 영상 시청,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 소재 기업 라이온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라이보'가 취임선서문과 취임사를 허 시장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허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며 그 뜻을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수 감소와 대형 사업 재정 부담이 겹친 상황을 엄중한 재정 위기로 진단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리하는 전략적 재정 혁신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9기 핵심 과제로는 민생 회복,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성장전략, 청년특별시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현,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 즐기고 뛰고 머무는 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온통대전을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바이오·반도체·센서·국방·드론 등 대전 강점 산업에 인공지능을 융합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 대전형 통합돌봄체계,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체육 기반 확충,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허 시장은 "과학으로 미래를 열고, 민생으로 꽃피우는 대전의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담대하게 써 내려가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이후 허 시장은 시청 남문 광장에서 느티나무를 기념식수했다. 이어 간부공무원 상견례와 사무 인계·인수서 서명을 진행하고 재난업무 담당부서 및 청년 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제14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취임식 50-17 screenshot (1)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오전 시청 2층 로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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