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시장이 결재한 '곧바로 착착'은 육아·체육·여가·문화·노동 등 시민 삶과 맞닿은 정책을 민선9기 시작과 동시에 신속하게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우선 육아 분야에서 '가족돌봄수당'을 신설한다. 맞벌이 등으로 돌봄 공백이 있는 경우 친인척이나 이웃이 돌봄을 맡으면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실질적인 양육 조력자를 지원해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고 양육 공백을 메우는 데에 목적이 있다. 올해 하반기 중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민 건강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러닝스테이션'도 조성한다. 중앙공원, 상동호수공원, 오정대공원 등 주요 공원에 물품 보관함과 탈의실, 식수대 시설을 마련해 시민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걷기와 달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다. 오는 9월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 임시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6월 정식시설을 완비할 계획이다.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천원 시리즈'도 추진한다. 천원 실내파크골프장은 어르신 등 시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실무 준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천원 클래식'도 도입한다. 문화 취약계층 등이 부천아트센터에서 부천시립예술단 클래식 공연을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사각지대까지 공연 접근성과 향유 기회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내년 5월부터 연 2회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 복지도 강화한다. 오정산업단지 일원에 관내 50인 미만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 전용 세탁을 지원하는 '천원 세탁소'를 마련해 수거·세탁·건조·포장·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부천시는 이를 통해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근무환경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1호 결재는 조 시장의 시정 흐름을 연속성 있게 잇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시민 소통 열린시장실 운영계획'을 1호 결재로 택해 시민을 향한 시정의 문을 열었다면, 이번 민선 9기 1호 결재는 시민이 삶 가까이에서 정책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곧바로 착착'을 계속 보완·확대해 생애맞춤 부천형 기본사회와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 시장은 "민선 9기 출범과 동시에 시민 삶에 꼭 필요한 정책부터 바로 움직이게 하겠다는 뜻을 담아 '곧바로 착착'을 1호 결재로 정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밀착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