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지역 기초단체장들은 민선 9기가 시작되는 1일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모두 열심히 뛰자며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기도 했고, 도로변 잡초를 제거하는가 하면, 공공급식센터를 찾아 식자재를 나르는가 하면, 치매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1일 충혼탑 참배를 한 뒤 군청 광장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커피를 일일이 전달하면서 "민선 9기에도 지역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자"며 격려했다. 외부인사 초청 없이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직원 월례조회를 겸해 조촐하게 취임식을 했다. 송 군수는 "지난 4년이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튼튼한 초석을 다진 시기였다면 민선9기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이 삶 속에서 풍요와 성장을 체감하는 더 큰 결실을 보는 시기로 만들 것"이라며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포했다. 송 군수는 미래농업 혁신타운과 스마트팜 청년농 혁신밸리를 조성해 괴산을 미래 농업 혁신거점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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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증평군수가 도로변 잡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취임식을 열지 않고 민생 현장 방문과 정책간담회 등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주민들과 함께 지역 환경정비를 위한 풀베기 활동에 참여한 뒤 증평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등굣길 교통봉사를 했다. 이어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또 창의파크에서 다자녀가정 간담회를 열어 육아와 보육 관련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취임식보다 중요한 것은 군민의 삶을 직접 살피는 일"이라며 "주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1일 아침 군 공공급식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이후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식자재 배달에 나서며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어 2일에는 일일 어린이집 보조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황규철 군수는 어린이들과 함께 만든 화분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미래세대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세대 공감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황 군수는 "인구 5만명 회복과 농어촌기본소득 선정이라는 성공의 경험을 더 큰 자신감으로 삼겠다. 검증된 능력과 뚝심으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루겠다. 중부권 최고의 행복도시, 지속가능한 100년 옥천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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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이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30일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의 밥상'과 '사랑의 밥차' 급식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나르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고, 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취임사 대신 군정 철학인 '실용과 소통'을 담아낸 한 편의 스토리텔링형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엄숙하고 딱딱한 취임사 대신 4년 동안 군민의 삶이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는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는 의지다. 이후 지역 환경미화 종사자들을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충혼탑 참배, 군의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첫 현장 방문지로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과 초평 금곡지구를 찾았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30일 감곡면 일대 현안 사업장 4곳을 찾았다. 행정의 연속성을 다지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는 자리로, 군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기반 조성 현황을 챙겼다.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청미천 벚꽃길 관광명소화 사업,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여름철 폭염과 장마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준공 시기를 차질 없이 지켜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