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성장 최우선, 대도약 이끌 것
|
양산시는 이날 오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대북과 창작국악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취임선서, 취임사,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시장이 시민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이례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임명장을 전달한 시민 대표는 양산시 청소년의회 의장으로, 미래세대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행사에서는 민선 9기에 바라는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영상도 공개됐다.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전통시장 상인들은 원도심 활성화를, 젊은 부부들은 아동 친화 공간 확충을 주문했다. 청소년들은 버스요금 무료화와 야간자율학습 이후 대중교통 이용 여건 개선을 요구했다.
양산시는 경제 여건과 연임 시장 취임이라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치르는 대신 시민과 시정 비전을 공유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나동연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선 9기는 양산 미래 100년의 초석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도시 대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며 "시민 화합과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