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첫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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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산업·행정의 3대 교체를 앞세워 천안대전환을 선언한 장 시장은 취임 첫 결재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계획'에 서명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부터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장 시장은 이날 새벽 환경미화원들과 첫 일정을 함께하며 현장을 찾은 뒤 천안인의 상을 참배하고 기자간담회와 취임식을 잇달아 진행하며 시정 운영에 돌입했다.
간담회에서는 "아침·주말 간담회를 정례화 해 시민과 현장을 더 자주 만나고, 그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소통 행정을 약속했다.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관련 "후공정 중심의 반도체 산업은 기반시설이 이미 구축된 천안·아산이 가장 큰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몇 개를 지정받느냐보다 어떤 첨단기술과 기업 투자를 유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실감은 나지 않는다"면서도 "오늘 아침 샤워를 하는데 콧노래가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봉서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시민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장 시장은 취임사에서 "세대교체, 산업교체, 행정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천안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천안대전환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 시정 비전은 '365 행복 천안', 시정 구호는 '천안대전환, 시민과 함께'로 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77개 공약 실천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5대 시정 운영 방향으로는 △365일 시민이 행복한 일상 △4대 거점 중심 360도 균형발전 △100만 동행경제 체제 구축 △24시간 맞춤형 복지 △일하는 천안시·1등 혁신행정을 제시했다.
권역별로는 중앙지구를 광역교통 중심지, 북부지구를 첨단산업·미래주거 거점, 동남지구를 역사·문화 중심지, 서남지구를 KTX 천안아산역 중심의 AI 벤처 허브로 육성하는 도시 청사진도 공개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AI 특화 시범도시 선정으로 확보한 6109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바탕으로 행정과 교통, 안전 등 도시 전반에 AI를 접목해 미래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장 시장은 "시민을 기다리게 하는 행정, 부서 간 칸막이에 갇힌 행정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며 "책임은 시장이 지고 공은 직원들에게 돌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에는 집무실에서 '천안시 공공시설 365일 운영서비스 구축 계획'을 민선 9기 첫 결재 안건으로 처리했다.
도서관과 수영장, 청소년시설 등 공공시설이 공휴일과 정기휴관일로 연간 40~60일가량 문을 닫아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장기수 시장은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부터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이라며 "시민과 함께 천안의 대전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