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은 군수가, 권한은 부서장에"…현장중심행정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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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경제가 살아나는 홍성'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책임은 군수가 지고 권한은 부서장에게 위임하는 행정 혁신과 함께 경제·농업·정주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한 6대 공약도 내놨다.
박 군수는 이날 취임식에서 "앞으로 4년 군정의 모든 기준은 군민의 행복과 홍성의 발전"이라며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책임은 군수가 지고 권한은 부서장과 읍·면장에게 맡기겠다"며 "공직자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필요한 관행과 보여주기식 행정을 없애고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겠다"며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군민의 삶의 현장에서 완성되는 만큼 현장 중심, 미래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6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업 유치를 지역 고용과 재투자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는 생산부터 유통, 브랜드화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교통망을 확충하고 교육·보육·문화 인프라를 강화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주거를 연계한 정착 기반을 제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돌봄체계 구축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 지원도 약속했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침체된 홍성읍과 광천읍 원도심을 상권 회복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은 지역 특성에 맞는 기능별 분화 전략을 통해 균형발전을 추진한다.
박 군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군민과 전문가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하는 한편, 성과 중심·데이터 기반 행정을 도입해 민원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정주 군수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홍성을 돌아오는 도시, 머물고 살고 싶은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