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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일 죽미령평화공원에서 '제76주년 유엔군 초전기념 및 미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을 비롯해 윌리엄 F. 윌커슨 주한 미 제8군 부사령관과 한미 양국 군 관계자, 보훈단체,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군 블랙이글스 추모비행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추도기도, 감사패 전달, 추도사, 헌화와 묵념, 어린이합창단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몰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산시는 한미 우호 증진과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이자 한미연구원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죽미령 전투는 1950년 7월 5일 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며 유엔군과 국군이 방어태세를 갖출 시간을 확보한 전투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최초의 지상전으로 기록되며 한미동맹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윤진 국가보훈부 차관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한 미 스미스부대 장병들의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그 정신이 미래세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호 시장은 "미 스미스부대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죽미령평화공원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이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배우는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