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청소차·드론 투입… 연간 22억원 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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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본부는 올해 2월부터 매달 '그린위크(Green Week)'를 운영하며 영업소와 휴게소 등 고객 접점 시설 86곳과 상습 무단투기 구간 30곳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그린위크'는 계절별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중심으로 월별 정비 과제를 선정해 노면 청소와 녹지대 정비, 제설 잔재 제거, 도로시설물 세척,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점검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매달 400명 이상의 직원이 참여해 고속도로 이용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3~4월에는 사업비 3억4500만원을 투입해 교량 981개 전체를 대상으로 특별 세척을 실시했다. 난간과 방호벽, 교각, 교대, 신축이음장치, 배수구 등을 집중 정비해 시설물의 청결과 유지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정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올인원(All-in-One) 도로청소차'도 운영하고 있다. 이 장비는 노면의 잡초와 흙, 각종 오물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연간 약 22억원의 유지관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접근이 어려운 교량과 고소 구조물에는 드론 세척 기술을 적용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고가교 등 4개 교량에서 드론 세척 작업을 실시해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효율도 개선했다.
지난해 관내 고속도로에서 수거한 쓰레기는 2040톤에 달했으며, 처리 비용만 4억9100만원이 소요됐다.
서울경기본부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환경정비와 스마트 유지관리 장비 도입을 확대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관리 효율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환경정비는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업무"라며 "그린위크와 자체 개발 장비, 드론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그린위크 환경정비 활동](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02d/20260702010001840000088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