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력 향상 따른 변화" 해석
세계은행은 7월 말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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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의 종합 국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은행의 대중국 대출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한 후 "이는 중국 내 수요 변화와 양측 협력 방식의 전환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게다가 많은 회원국과 세계은행 간의 협력 관계 변화라는 국제적 관행에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중국은 앞으로도 세계 최대 개발도상국으로서 세계은행과 글로벌 과제 대응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지식 협력에 중점을 두고 국내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공동 번영을 지원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세계은행은 2031년까지 중국에 대한 개발금융 대출을 단계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의 경제력이 세계은행의 개발금융 지원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조치로 볼 수 있다. 만약 계획이 확정되면 중국은 세계은행의 차입국 지위를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미국과 다른 회원국들은 지난 세기부터 최근까지 중국의 경제성장이 눈부시게 이어져온 만큼 세계은행의 대출을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를 줄기차게 해온 바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조치는 세계은행이 미국 등의 이런 요구를 전격 수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세계은행은 해당 계획안을 이사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결정은 오는 7월 넷째 주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제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해야 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