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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직도 5·18을 폄훼하고 관련 이야기를 이 자리에서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린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 최근 벌어진 배재고 '5·18 폄훼' 사건에 대한 질타들이 쏟아졌다.
그는 "5·18은 군사 독재 정권이 정권을 탈환하기 위해 국민에게 총을 쏘고 칼로 찌른 사건이다. 우리 가족들이 쓰러져 나간 사건이다. 복잡한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부모님들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며 잠을 못 이루고 애태웠다. 그리고 수많은 시민이 아이들의 죽음 소식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울부짖었다. 그 마음을 눈꼽 만큼이라도 헤아린다면 어떻게 5·18을 폄훼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 사람이라면 이런걸 가지고 장난치고 폄훼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아직 아픔이 남아 있는 역사적 사건을 폄훼하고 조롱하는 일이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