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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 친환경미래차 부품산업에 193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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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7. 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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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공모에 선정, 전기자 핵심부품 재활용 기지로
강원 미래차 설명도
강원도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사업 설명도./강원도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 국비 100억원, 지방비 93억원 등 총 193억원이 투입된다. 사용 후 전기차 핵심부품인 인버터, 감속기, 차량용 충전기(OBC)의 정밀분해와 결함 분석, 성능·안전성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강원도와 횡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 주관하며,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

최근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생산 중심에서 재사용·재제조·재활용을 포함한 순환경제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사용 후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버터, 감속기, 차량용 충전기 등은 첨단 전력전자 기술이 집약된 고부가가치 분야로, 성능 진단과 재제조를 통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은 신품 교체 중심 구조가 대부분을 차지해 소비자의 유지·보수 비용 부담이 크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재제조 산업의 품질 기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사용 후 전동화 핵심부품의 상태 진단부터 정밀분해, 성능평가, 안전성 검증, 결함 원인 분석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재제조 부품 시험평가 절차와 단체표준 개발을 추진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추진 중인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와 연계해 지역 미래차 부품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신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강원은 미래차 순환경제 산업 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미래차 순환경제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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