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협력…누적 1400명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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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지난달 24일 경북 영덕군에서 '쿠팡 온동네 케어' 로켓진료소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대한중앙의료봉사회,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군 재향군인회, ㈜지피 등과 협력해 마련했다. 영덕은 6·25전쟁 당시 영덕지구전투와 장사상륙작전이 전개된 지역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의료 지원을 함께 추진했다. 현장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를 비롯해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이은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 전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의 고장인 영덕에서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온동네 케어'를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건강을 살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의과와 치과, 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등 종합 건강검진이 진행됐다. 의료진과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해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진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념사진 촬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며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운영했다.
의료 지원은 행사장 밖으로도 이어졌다. 쿠팡과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은 지난해 경북 산불로 주택을 잃고 임시 주거시설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 진료를 실시하는 방문진료도 진행했다.
영덕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여러 진료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쿠팡은 올해 4월 전북 장수군, 5월 충북 단양에 이어 이번 영덕까지 '온동네 케어'를 운영했다.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그램을 통해 누적 1400여명에게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쿠팡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별 의료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